12월 20일, 중국에서 최초로 발표된 육지 생물 중요 서식지 명부인 789곳을 공개했는데, 이들 서식지는 국가에서 중요하게 보호하는 육지 생물의 82.36%를 보호하고 있다. 염성 두 곳이 선정되었는데, 각각 강소대풍미록 중요서식지와 염성연안습지철새 중요서식지이다.
염성은 태평양 연안과 아시아 대륙 가장자리에 위치한 면적이 가장 크고 생태계 보호가 가장 잘 된 해안 습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안선은 582킬로미터에 달하며 습지 면적은 76.96만 헥타르로 동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의 중심지로, 중국에서 최초로 ‘해안 습지 세계 자연 유산’과 ‘국제 습지 도시’라는 두 개의 국제 명함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염성은 시진핑 생태문명 사상을 실천하여 계속해서 야생 동물 서식지 보호를 강화해 왔으며, 갈 수록 더 많은 야생 동물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번식한다. 통계에 따르면, 염성은 3308종의 생물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록된 조류는 436종으로 전국 조류 종의 30.17%를 차지하며, 희귀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조류는 총 117종이 있다. 올해에는 ‘티아오쯔니’에서 작은 발부리도요 1560마리를 기록하여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