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한 발견! 옌청에서 최초로 1,400마리가 넘는 작은 고니 확인
배포날짜: 2025-02-20   조횟수:    폰트 크기:【

2 8, 옌청시 습지  세계 자연유산 보호관리센터와  조류관찰협회 진행한 겨울 철새 조사에서 젠후(建湖) 지역에서 1,400마리가 넘는 작은고니 발견되었다. 이는 지난해  발견된 400 마리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처럼 대규모의 월동 이주 작은 고니 무리가 옌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하나의 연못에서 이렇게 많은 작은 고니가 발견된 사례는 장쑤성 전체에서도 매우 드문 일입니다.” 라고 난징임업대학의 루창후(鲁长) 교수가 설명했다.

작은고니는 기러기목 오리과 백조속에 속하는 국가 2 보호동물, 북미, 북유럽  아시아 북부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옌청은 동아시아-오스트랄라시아 철새 이동 경로(EAAF)’ 핵심 허브, 매년 수천만 마리의 철새들이 이곳에서 번식하고 월동한다.
그동안 옌청에서 작은 고니의 개체 수는 보통 3~5마리 수준이었으며, 단일 모니터링에서 200 마리 관찰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1,400마리 이상의 무리가 발견된 것은 전례 없는 이다.

옌청시 습지  세계 자연유산 보호관리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1,400마리가 넘는 작은 고니가 이곳에서 월동하는 것이 확인되었지만,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부족하여 이들이 앞으로도 이곳을 정기적인 중간 기착지나 월동지로 삼을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향후 여건이 성숙되면 센터와 조류관찰협회가 작은 고니의 이동 행태 옌청 서식지 환경을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동 경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은 고니의 이동 거리, 이동 속도, 기착지 체류 시간 및 체류 횟수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과학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