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양연구원(潤陽研究院)의 2단계 사업인 첨단 태양광기술 혁신센터(先進光伏技術創新中心)는 청결하고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연구개발 작업장을 갖추고 있다. 작업장에서는 정밀 검사 장비가 빠르게 작동하고 화면의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바뀐다. 고정밀 태양전지 셀이 자동화 생산라인을 따라 차례로 이동하는 현장에는 첨단 광전 기술을 거듭 발전시키는 연구개발의 활기가 가득하다.
룬양연구원은 장쑤룬양신에너지커지주식회사(江蘇潤陽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가 중점적으로 육성하는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혁신 거점이다. 첨단 태양광 분야의 핵심 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첨단 태양광기술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고효율 태양전지의 핵심 기술 개발과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 안에서 기술 혁신의 성과가 시험 검증을 거쳐 양산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탄탄한 기술력으로 태양광 산업의 품질 향상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고, 산업이 고품질 발전을 이루면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전반적인 수준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첨단 태양광기술 혁신센터는 ‘고효율 태양전지 연구개발 및 산업화(高效太陽能電池研發及產業化)’ 사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기술 혁신과 연구 성과 사업화를 이끄는 중책을 맡고 있다. 총투자액이 5억 위안을 넘는 이 사업은 고효율 후면접촉형(BC) 태양전지, 이종접합 태양전지, 패시베이션 접촉형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 고출력·장수명 태양광 모듈의 연구개발과 파일럿 단계 검증에 집중한다. 센터는 독립된 연구개발 작업장을 갖추고 ‘고효율 태양전지-태양광 모듈-시스템’을 아우르는 연구개발 체계를 마련했다.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소자에서 밀리미터 단위의 태양전지 셀, 미터 단위의 태양광 모듈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발전 성능 및 신뢰성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연구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옌하이 태양광기술·시스템 중점실험실(沿海光伏技術與系統重點實驗室)은 2026년 7월 성급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정식 지정되면서 혁신 역량이 한층 높아졌다.
인재와 특허는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반이다. 현재 첨단 태양광기술 혁신센터에는 전담 연구개발 인력 230명이 근무하고 있다. 누적 등록 특허는 916건이며 이 가운데 발명 특허는 86건이다. 국가 연구개발 사업 1건과 성·시 단위 연구개발 사업 3건을 차례로 맡았으며 장쑤성 과학기술진보상 2등상(江蘇省科技進步二等獎)을 수상했다. 기술 개발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n형 태양전지는 독일 하멜른 태양에너지연구소(ISFH)에서 26.9%의 효율을 인증받아 세계 기록을 세웠고 BC 태양전지는 인증 효율 27.02%를 기록했다. 탑콘 3.0(TOPCon 3.0) 태양광 모듈은 미국 로키산맥 국립연구소(NLR)의 효율 시험·인증에서 변환 효율 25.9%를 달성했다. 여러 핵심 효율 지표가 세계 최상위권에 올라섰다.
첨단 태양광기술 혁신센터는 앞으로도 첨단 태양광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제품 성능을 꾸준히 개선하며 효율과 신뢰성이 높은 태양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면서 산업 전반의 효율 향상과 친환경·저탄소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